2008년 07월 26일
암쏘타이어드벗알러뷰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미쳐가거나 혹은 X같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지쳐간다.
물리적인 시간과의 싸움에서 오는 피로도보다
사람들을 몇 배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명제가 유효하다면 그나마 희망적이겠지만
전망이란 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면?
전망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이 철저한 모순명제는
사실 그 자체로서 공포다.
사실 전망이라는 단어는 희망이라는 단어의 접두사가 아니던가?
사람들은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하나 둘씩 주저앉고 있는데
제도권이라고 불러주기도 부끄러운 불리는 애들은 여전히 삽질, 좀비질
준제도권 애들은 오 쿼바디스.. 주여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나이까?
를 외치다 졸지에 팔자에도 없는 귀향살이 중이고..
(워~~프)
또 몇일 몇달이 흐른다. 그러나 악의 세력은 여전히 사우론처럼 굳건하고
어쩔 수 없는 처연한 눈길로 한줌도 남지않은 제도권에 기대를 걸어보자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 넘들 역시 간달프보다는 사루만에 가까운 거 같고
악의 세력을 호위하고 있는 나즈굴들은 소폭으로 바꾸건 대대적으로 갈아치건
더 강력한 랩업으로 무장한 나즈굴 Ver.2의 등장만을 예고할 뿐...
우린 아라곤이 필요해! 아님 프로도라도..그것도 안되면 톰이라도..
배는 분명히 침몰하고 있는 것 같은데 선장새끼는 엠피삼으로 Born in the USA나
들으며 귀를 쳐닫고 있고 선장이 고용한 1등항해사놈들은 가뜩이나 무거운 배에
객실을 늘리는 공사를 해서 경기가 부양되면 배도 다시 부양될 거라고 하질 않나
재정담당 1등항해사는 배에 있는 금화의 가치를 높여서 다른 배에다가 물건을 왕창 팔면
배가 부양하다 못해 공중부양할 거라고 주장하다가 배의 재정을 파탄내지 않나
심지어 이미 침수되고 있는 배에 긴 수영장을 만들어 다른 배에서 관광오게 하자고 하자는
2메가 램 꼽고 와우돌리는 개풀 뜯어 소리를 하는 넘들까지 있으니..
우린 잭 스패로우가 필요해! 아님 윌 터너라도..그것도 안되면 엘리자베스라도..
나는 아직은 정체모를 그 무언가를 갈망한다.
그것이 누구건 무엇이건 혹은 우리 자신이건 아님 그들의 삽질이건..
그래서 괴물과 독사들이 득실대는 이 긴 긴 밤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모두가 가이 포크스가 되는 그 날은 오지 않았으면 한다.
그 전에 끝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 by | 2008/07/26 17:00 | SS고 올리고 달GO | 트랙백 | 덧글(1)



